안녕하세요.
메디람 한방병원의 구자일 대표원장입니다.
지금까지의 포스팅으로 저산소가 암의 발달과 전이, 그리고 갖가지 치료에 대한 내성까지 만들어내는 것을 함께 보실 수 있었습니다.
암을 악화시키는 요인이기도 한 저산소가 얼마나 우리 몸에 해악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으셨을 겁니다. 오늘 포스팅은 저산소가 항암제와 방사선치료의 내성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면역항암제 내성까지 일으키는 것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산소는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떨어뜨려 면역항암제 내성을 만듭니다. 우선 면역항암제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면역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세포를 보조함으로써, 간접적인 항암효과를 나타내 줍니다. 혈액 내 CD8 T cell, TCR diversity, CD4 Tcell의 수치가 높을수록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는 산소가 부족하면 개체수가 확연하게 줄어듭니다. 때문에 면역항암제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어 활성도가 떨어지게 되고 효능을 끌어올 수 없게 됩니다. 이게 바로 면역항암을 하는 환자에게 저산소가 치명적인 이유입니다.
“저산소와 면역항암제 내성”
면역항암제 효과를 떨어뜨리는 저산소
면역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세포인 T세포(CD8 Tcell)를 보조함으로써 간접적인 항암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혈액 내 CD8 T cell, TCR diversity, CD4 Tcell의 수치가 높을수록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이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T세포가 암세포를 죽이는 ‘군인’이라면, 면역항암제는 군인만이 쏠 수 있는 ‘총’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하실 겁니다. 아무리 좋은 총을 보급하여도 군인이 없으면 무용지물인 것처럼, T세포의 숫자가 적거나 활성도가 떨어지면 면역항암제의 효과도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저산소 환경에서는 군인(T세포) 자체가 줄기 때문에 아무리 총(면역항암제)을 많이 갖다 줘도 적과 싸울 수 없게 됩니다.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군인 역할인 CD8+ T cell과 CD4+ T cell의 개체 수가 확연하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위의 그림은 폐암 조직에서 산소 분압에 따른 T세포 수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사진에서 초록색은 저산소 부위이며, 파란색은 고산소 부위입니다. 빨간색 점은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동일한 암덩어리 내에서도 산소가 많은 부위에(파란색) 면역세포(빨간색)가 많고 산소가 적은 부위(초록색)에는 면역세포도 적은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산소는 우리 몸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물질입니다. 지금까지의 포스팅을 살펴보셨을 때, 저산소 환경에 처한 조직이 면역항암제 내성을 포함하여 얼마나 많은 문제를 맞닥뜨리게 되는지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여전히 해외에서는 암과 저산소 환경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의미 있는 결과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희 메디람은 연구 근거를 기반으로 필요한 모든 것을 전달해 드리려 하는 진료철학에 따라, 암으로 고통받는 환우분들을 위하여 고압산소챔버를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면역항암제 내성 및 고압산소 관련 문의사항은
아래의 번호나 홈페이지를 통해 연락 주시기를 바랍니다.
☎ 전화문의
02.333.3300
홈페이지 바로 가기
'고압산소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이푸 시술 후 관리 후 필요한 것은? (1) | 2023.11.29 |
---|---|
고농도산소 통해 암 전이 예방 (0) | 2022.08.05 |
방사선치료 내성, 저산소 환경을 잡아야 (0) | 2022.07.29 |
항암제 내성, 체내 산소 부족으로 발생 (0) | 2022.07.27 |
암세포 억제, 산소 농도를 높여주는 것이 핵심 (0) | 2022.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