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디람 한방병원의 구자일 대표원장입니다.
암 환자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하여 메디람에 고압산소챔버를 들여오게 되면서 이와 관련한 저산소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드리기 위해 매주 포스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저산소 상태가 암에 있어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더불어 암이 전이되는 배경과 함께 저산소 관리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 드리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몸은 저산소 환경이 되면 면역세포의 활동이 불리하게 되어 암이 더욱 잘 퍼질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고압산소요법을 통해 기압을 높여 산소를 혈액과 체액으로 더욱 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산소 관리와 전이”
암의 전이를 일으키는 원인, 저산소
암 조직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HIF-1α의 농도가 올라가면서 암세포가 원발 부위로부터 떨어져 나와 산소가 풍부한 다른 조직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이 규명되었습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HIF-1α는 저산소 상황에서 암세포 내에 과량으로 생기는 단백질을 일컫습니다. HIF-1α는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이동하기 위한 과정의 첫 시작인 EMT (epithelial mesenchymal transition)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MMP, SDF-1, CXCR4 등의 유전자를 발현시켜 전이를 용이하게 만듭니다.
일반적으로는 암세포가 전이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면역세포와 만나게 되며, 일반적인 세포라면 이 때 대부분의 암세포를 제거합니다. 그러나 저산소 환경이 되면 암세포가 면역세포를 피해 전이할 수 있게 됩니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먼저 암세포를 인식해야 하는데, 이 인식 부위의 발현을 저산소가 억제시켜 면역세포로부터 발각되지 않고 전이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 인식 부위를 HC class 1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HIF-1α는 암세포 한 개가 아니라 덩어리 채 떨어져 나와 혈관으로 들어가게끔 유도합니다. 이렇게 떨어져 나온 암세포 덩어리를 clustered CTC(clustered Circulation Tumor Cells)라고 부릅니다. 덩어리진 clustered CTC는 혈관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멀리 떨어진 장기에 정착할 확률도 높아 위험합니다.
따라서 고압산소요법을 통하여 손상된 혈관과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고, 혈관 속 노폐물과 독소를 해소하여 몸을 암세포가 전이될 수 있는 환경에서 벗어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압산소챔버를 통한 케어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며 자가 치유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항암 치료 중인 환우분, 수술 후 회복이 필요하신 분, 암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 받고 있는 분들을 포함한 다양한 분들에게 좋습니다.
저산소 관리 및 산소요법에 대한 문의사항은
아래의 번호나 홈페이지를 통해 연락 주시기를 바랍니다.
☎ 전화문의
02.333.3300
홈페이지 바로 가기
'고압산소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사선치료 내성, 저산소 환경을 잡아야 (0) | 2022.07.29 |
---|---|
항암제 내성, 체내 산소 부족으로 발생 (0) | 2022.07.27 |
암세포 억제, 산소 농도를 높여주는 것이 핵심 (0) | 2022.07.22 |
고압산소요법, 저산소와 암의 상관관계 (0) | 2022.07.15 |
고압산소챔버, 산소가 암에 미치는 영향 (0) | 2022.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