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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유방암 1기 항암 치료 부작용 관리 방법

by 메디람한방병원 2025. 5. 23.

 

 

 

“1기라 괜찮다고 했는데...”


안녕하세요.

메디람 한방병원입니다.

 

금방 이겨낼 마음으로 시작한 투병,

하지만 생각보다 몸이 잘 따라오질 않습니다.

 

1기면 금방 완치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왜 자꾸 지치는 걸까요…


이런 생각이 드는 환우분들에게

몸이 보내는 신호의 의미, 그리고

구체적인 대처법을 전하고자 합니다.

 

한 줄 한 줄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작합니다.

 

 

 

탈모, 피로, 구토…

예상보다 더 복합적인 부작용들


유방암 1기 항암치료는

겉보기에 짧고 간단해 보일지 몰라도,

몸이 감당해야 할 일들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유방암 1기 항암 후 2~3주쯤 지나면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까지 빠지며

탈모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입맛입니다.

먹던 음식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속이 울렁거리는 구토 증상이 반복되고,

설사, 구내염, 미각 변화도 발생하게 되죠.

 

탁산 계열 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엔

손끝이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지는

말초신경병증이 나타날 수 있고요.

 

 

 

 

이외에도 피로감이나 불면 및

신체적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부작용은

백혈구 감소로 인한 감염 위험입니다.

 

항암제 투여 1~2주 차는

면역력이 낮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단순한 감기도 치명적일 수 있어요.

 

또한 항암제가 골수의 조혈기능을 억제해

빈혈이나 혈소판 감소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유방암 1기 항암 치료 중 월경이 멈추거나,

예상보다 빨리 폐경 증상이 오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에스트로겐 억제치료와 병행하는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한 안면홍조, 수면장애 및

정서적 불안정감도 종종 나타납니다.

 

유방암 1기 항암 후 찾아오는 변화는

감정적으로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투병 과정에 동반되는

삶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도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환우분들께서는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후유증을 줄이는 대안을 찾아나가며

삶의 질을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여기서 어떤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을까요?

논문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슬토 추출물]

치료의 부담을 줄이는 보조요법

 

Arzneimittel-Forschung Drug Research 54: 456-466 (2004)

 

제목

Wirksamkeit und Sicherheit der komplementären Langzeitbehandlung mit einem standardisierten Extrakt aus Europäischer Mistel (Viscum album L.) zusätzlich zur konventionellen adjuvanten onkologischen Therapie bei primärem, nicht metastasiertem Mammakarzinom


[연구 과정 및 결과]

 

암 환자의 부작용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완의학적 접근도 꾸준히 연구되고 시점,

주목해 볼 만한 것이 바로 미슬토 추출물입니다.

 

유럽에서는 오랜 기간 보조항암제로 사용돼 왔고,

유방암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연구도 진행됐죠.

 

이 연구는 독일과 스위스의 16개 의료기관에서

1기부터 3기까지의 유방암 환자 1,442명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인데요.

(1988~2000년까지 장기 추적조사 진행)


[실험군 710명]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호르몬요법 등

표준 치료와 함께 미슬토 추출물을 투여받음

 

[대조군 732명]

동일한 표준치료만 진행함

 

 

그 결과, 어떻게 되었을까요?

 

 

 

 

치료 관련 부작용 발생률은

실험군 16.3%, 대조군 54.1%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OR=0.47, p<0.0001)

 

또한 피로감 69%, 우울감 70%,

수면장애 46%, 집중력 저하 58% 등

증상 호전율도 높게 나타났죠.

 

질병의 재발률과 생존율을

조정 위험비로 분석한 결과,

실험군의 생존율이 유의하게 높았는데요.

(HR=0.46, p=0.038)

 

미슬토 추출물 자체의 부작용은

국소 발적 17.3%, 전신반응 0.8%에 불과했어요.


즉 유방암 1기 항암 치료 중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생존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의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환우분들께 무엇보다 필요한 건

내 몸을 듣고 돌보는 일이에요.

 

무심코 넘긴 피로감, 울렁거림,

작은 감정 기복조차도

모두 중요한 신호일 수 있어요.

 

유방암 1기 항암 이후의 시간은

'치료 종료' 이상의 설명되지 않는

회복의 흐름이 있기 때문이죠.


 

그 흐름을 이해하고 따라가기 위해선

스스로가 먼저 나 자신을 돌봐야 해요.

 

모든 게 낯설고 불편할 수 있겠지만,

그 모든 변화는 회복을 향한

신체의 재정렬이라고 이해해 주세요.

 

유방암 1기 항암, 지금의 하루하루가

다시 일어서는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메디람한방병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