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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대장암환자식단 항암 식품 정리했습니다

by 메디람한방병원 2025. 2. 27.

 

음식을 잘못 먹고

재발할까 봐 두려워요.

 

모든 음식이 불안하게 느껴져요...

 

안녕하세요.

메디람 한방병원입니다.

 

대장암환자식단 관리는

단순한 영양 섭취를 넘어

치료 효과와 재발 방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특히 수술이나 항암치료 후에는

더욱 세심한 식사 관리가 필요한데,

이는 영양 흡수와 면역력 유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바른 영양 섭취는 치료 효과를 높이고

회복 속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재발 위험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국내외 연구로 밝혀지고 있죠.


오늘은 바른 대장암환자식단 구성과

주의해야 할 식품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오늘의 글이 환우분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

되어주었으면 해요.

 

 

 

대장암환자식단,

왜 주목해야 하나요?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

 

50년간 우유·유제품과 고기 섭취가 늘면서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있어요.

 

또한 항암 후 체력 회복을 위하여

단백질이 필요한 상황에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도 중요하죠.

 

수술이나 항암·방사선 치료를 받은 분들은

설사, 복부 팽만 등 소화 불편이 생길 수 있어

식이요법의 조절이 더욱 중요해지죠.

 

이에 대해 하단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고기와 우유 섭취, 어떻게 할까요?

 

유제품

우유는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와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아요.

 

때문에 암세포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연구 자료들이 있어요.

 

적색육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가공육(햄·소시지 등)은 1군,

붉은 고기(쇠고기·돼지고기)는

2A 발암물질로 분류해요.

 

1++ 한우처럼 마블링이 많은 고기

사료와 성장촉진제 등의 문제로

암 환자에게 권장되지 않을 수 있어요.

 

 

 

 

단백질, 어떻게 보충하면 좋을까요?

 

① 과도한 단백질은 신장과 간에 부담

 

몸무게(kg) 만큼 ‘g’으로 섭취하거나,

(ex. 70kg일 시 70g 섭취)

항암 시 좀 더 늘리는 정도가 일반적이에요.

 

한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남는 단백질이 암세포 성장에 쓰일 수 있고,

장기에 무리를 줄 수도 있어요.

 

② 식물성 단백질 적극 활용

 

콩류(검은콩, 대두, 렌틸콩 등),

해조류(김, 파래, 매생이 등),

버섯류(표고버섯),

견과류(호두 등)에 단백질 함량이 높아요.

 

대장암 환자는 육류 중심 식사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을 자주 먹는 방식이

부담을 덜 수 있어요.

 

③ 두유·콩물·발효 콩 제품

 

무첨가 두유, 청국장환, 두부 등은

소화가 비교적 쉬운 편이에요.

 

시중 두유를 선택할 때는

국산콩 사용 여부, 당 함량,

식품첨가물 등을 확인해 보세요.

 

④ 생선·계란 활용

 

중금속이 적은 작은 흰 살 생선,

자연방사 계란로 단백질을 보충해 보세요.

 

 

 

어떤 식재료를 고를까?

안전한 먹거리 선택 요령

 

  • Non-GMO, 무항생제, 무농약

국내에서는

GMO(유전자 변형) 콩, 옥수수 등이

주로 사료나 가공식품 원재료로 쓰여요.

 

대장암환자식단을 구성할 때에는,

GMO 사료를 먹고 자란 가축이나

GMO 콩·옥수수로 만든 제품을

피하려고 노력해야 해요.

 

NON-GMO 사료,

무농약 재배를 지키는 브랜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죠.

 

고추장·된장·간장 등 장류는

국산콩·무첨가물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대장암환자식단 실천 팁


 

  • 탄수화물은 현미·잡곡 위주로

하지만 설사나 소화 불편이 심하다면

일시적으로 백미나 부드러운 죽으로 바꾸고,

증상 완화 후 다시 잡곡밥을 섞어 드세요.

 

 

  • 단백질은 소량씩 나눠 섭취

한 끼에 지나치게 많은 단백질을 먹기보다는,

세 끼 혹은 네 끼로 나누어 균등하게 먹어보세요.

 

 

  • 채소·과일은 상태에 맞춰 조리

생으로 먹었을 때 소화가 어려우면

살짝 데치거나 즙을 내서 드시고,

설사가 멈춘 뒤 서서히 늘리면 좋아요.

 

 

  • 조금 더 안전한 식재료 찾기

Non-GMO 사료로 키운 고기

국산 무농약 콩으로 만든 장류를 활용하면

마음 편히 드실 수 있어요.

 

 

  • 맛과 영양 균형 고려

너무 단조로운 식사는

영양 결핍을 초래해요.

 

여러 재료를 활용하며

입맛이 떨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조리를 시도해 보세요.

 

 

 

 

대장암환자식단이라도

모두에게 딱 맞는 정답은 없어요.

 

본인 몸 상태와 치료 단계,

체중 변화 및 소화 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죠.

 

정기적으로 의료진 및 영양사와 상담하며

대장암 환자 식단을 조절하는 걸 권장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