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재발 예방할 수 있답니다

수술은 잘 끝났다는데,
유방암재발 때문에 두려워요.
사전에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치료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신 후,
유방암재발을 막기 위해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환우분들이 계십니다.
0기라고 하더라도 유방암재발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지 않은데요.
면역세포가 돌연변이 세포를 제거하지 못해 발생한 결과라는 점에서 다른 암과 동일하지요.
따라서 아무리 초기더라도,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오늘은 아래의 순서로 유방암재발을 예방할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① 유방암재발 위험 요인
② 면역·체력 관리가 필요한 이유
③ 고려할 수 있는 보조요법

유방암재발에 영향을 주는 요인
1) 호르몬 변화
유방 조직은 호르몬 변화에 민감해 에스트로겐이 늘거나 줄 때 종양이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 전후에는 변화 폭이 커지기 때문에 꾸준한 점검이 도움이 됩니다.
2) 체중 증가
체중이 빠르게 늘면 체내 염증 수치나 대사 지표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 변화는 종양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체중 추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3) 만성 피로
몸이 오래 지친 상태라면 방어체계가 예민하게 움직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4) 수면 불규칙
잠이 불안정하면 호르몬과 방어체계가 모두 흔들릴 수 있습니다.

암의 재 발생을 막기 위해,
면역·체력 관리가 필요한 이유

항암·방사선 이후에는 손상 조직을 복원하기 위해 DNA 복구 경로가 활발히 작동합니다.
이때, 에너지 수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피로와 염증이 쉽게 누적될 수 있는데요.
체력 저하는 단순한 피로감 이상으로 면역의 활동 저하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NK 및 T세포의 활성도가 떨어지면, 돌연변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불면이 반복되면 코르티솔이 증가해 방어체계의 대응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길어지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회복에 필요한 회전율이 감소하게 되죠.

때문에 치료가 종료된 후,
별도 관리 없이 몸을 방치하면
암이 커질 수 있는 체내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수술과 항암, 방사선 종료 직후
2년동안의 케어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여기서 나오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현 시점 필요한 관리는 대체 무엇일까요?

보조 요법의 실제 활용 방식
① 수술 후 면역 재건
● 항암·수술 후 떨어지는 기능
- NK세포 활성 감소
- T세포 기능 억제
- 장내 미생물 다양성 저하
- 불면으로 코르티솔 불균형
● 회복을 위한 집중 케어
- 체온을 일정 수준 유지
미세저체온은 NK 및 대식세포 활성 감소와 연관이 큽니다.
따라서 몸의 열을 높여줄 수 있는 부가적인 케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장 기능을 위한 식이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고, 소량·빈도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합니다.
발효 식품, 식이섬유, 단백질 균형 등을 포괄적으로 맞춘 식단을 권장합니다.
- 미세 순환 개선
수술·스트레스 후 말초순환저하가 방어체계의 활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열·순환·부종관리 등으로 케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력 회복 프로그램
수면 질 개선에 따라 면역 관련 호르몬 회복 속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피로도 완화·기력 보강 중심의 보조요법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② 생활습관 교정
1) 식이요법
과식·야식·불규칙한 식사는 전신 염증을 올리게 됩니다.
더불어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며, 이는 종양의 재증식 환경을 강화하는데요.
따라서 소량·규칙·제철 식단을 권장해드리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회복 초기엔 체중(kg) × 1.0~1.2g/day 정도를 드시며 충분히 확보하시면 좋습니다.
정제 탄수화물 줄이고, 복합 탄수화물을 중심으로 드셨으면 합니다.
장내 미생물 회복을 위해 김치·요구르트·식이섬유·프리바이오틱스를 포함해 드셔주세요.
튀김·훈제·탄 음식은 웬만하면 제한하도록 합니다.

2) 수면 관리
암 환자에게 잠은 ‘면역’과 유사한 의미를 가집니다.
수면 시간만큼 “수면 리듬”이 더 중요하므로, 매일 같은 시간 취침·기상을 권장합니다.
밤 11시 전 잠드는 것을 추천드리며, 이때의 멜라토닌 분비가 종양 자멸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반신욕은 수면의 질을 올려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자극적인 영상은 취침 2시간 전부터 중단해주세요.

3)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는 실제로 T세포 기능 억제, 면역 감시 기능 저하와 직접 연관됩니다.
통제 가능한 문제 / 통제 불가능한 문제를 구별해주심이 좋습니다.
낮 시간대의 햇빛 노출 10~20분도 도움이 됩니다.
짧은 산책이라도 매일해주셨으면 합니다.
체감 스트레스가 크다면 상담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유방암재발 예방은
단 하나의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요소가 일정하게 유지될 때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결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요.
피로나 수면 문제가 길어지고 있다면,
지금의 생활 속에서 어떤 부분을
조절할 수 있을지 점검해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됩니다.
환우분들께서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