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방사선치료 부작용 관리하는 법

유방암 방사선치료,
그 부작용 앞에서 마음이 먼저 지쳐옵니다…
안녕하세요.
메디람 한방병원입니다.
생각보다 오래 남는 통증,
쉽게 가시지 않는 피로감,
점차 붓고 무거워지는 팔과 다리.
이게 다 지나가는 과정인 걸까,
아니면 내가 뭘 놓치고 있는 걸까?
유방암 방사선치료 부작용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의 환우께서 겪게 됩니다.
그러나 모두가 그대로 두고 보지만은 않습니다.
증상을 그대로 방치해두지 않고
내게 필요한 방법을 찾아 실천하면,
통증은 완화되고 일상 회복 속도도
훨씬 빨라지는 걸 기대할 수 있죠.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흔하지만 가볍지 않은 부작용들
많이 들어보셨을 림프부종은
유방암 방사선치료 부작용 중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림프절에 방사선이 닿거나
제거된 부위 주변에서 림프액 순환이 막히면,
팔이나 겨드랑이가 붓기 시작하는데요.
특히 겨드랑이 림프절을 많이 절제했거나,
과체중인 환자에게서 더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림프부종은 붓기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무거움, 뻐근함, 만성적인 압박감이 동반되며,
따끔거림, 저림, 무감각 및 근력저하가
복합적으로 나타나 가벼운 움직임도 불편해지죠.

피로감은 가장 흔하면서도 설명하기 어려운
유방암 방사선치료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충분히 쉬어도 나아지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지치는 느낌이 이어지며,
단순한 체력 저하가 아니라
몸 전체가 무언가를 견디는 듯한 상태가 됩니다.
방사선 피부염도 자주 발생하는데요.
치료 부위가 햇볕에 탄 것처럼 붉어지고
심할 경우 물집, 궤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유방암 방사선치료 부작용 관리
논문으로 확인된 한방적 접근의 가능성

제목
Symptom Management and Quality of Life of Breast Cancer Patients Using Acupuncture-Related Therapies and Herbal Medicine: A Scoping Review
저자
Gajin Han, Ye-Seul Lee, Hee Jae Jang, Song-Yi Kim, Yoon Jae Lee, In-Hyuk Ha
이 논문은 유방암 치료 부작용 관리에 있어
침술, 전침, 뜸, 한약 등 한방요법의 실제 효과를
스코핑 리뷰 방식으로 종합 분석한 자료입니다.
총 2,005명의 유방암 환자들이 참여한
다양한 임상연구를 모아 정리했는데요.
관절통, 림프부종, 수술 후 통증, 말초신경병증 등
주요 증상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침술]은 대부분의 연구에서
통증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림프부종 역시 팔 둘레가 감소한 결과가
도출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전침과 전자뜸]이 포함된 연구들에서
통증 조절과 피로 완화에 대한 반응이 있었으며,
[한약 치료]군에서는 관절통 완화와 함께
삶의 질 향상 점수가 유의하게 상승했어요.
FACT-B, SF-36, EORTC-QLQ 같은
국제 표준화된 삶의 질 측정 지표에서도
신체적‧정서적 기능이 개선되었죠.
유방암 방사선치료 부작용을
한의학적 접근방법으로 대처한 후,
환우분들이 겪은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한 정도였는데요.
침은 멍이나 따끔거림이 있었고,
한약은 가벼운 소화 불편 정도였으며,
지속적인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어요.
*참고사항
▶ FACT-B
유방암 환자용 37문항 설문으로 신체·감정·사회 기능과 특이 증상을 0~4점으로 매겨,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좋음을 나타냅니다.
▶ SF-36
질환과 무관한 36문항 건강 설문으로 여덟 영역을 0~100점으로 환산해 신체·정신 건강 종합점수를 산출, 집단 간 비교에 활용됩니다.
▶ EORTC-QLQ
암 환자 기본 설문 QLQ-C30(30문항)에 부위별 모듈을 더해 1주일간 기능·증상 변화를 4점 척도로 기록, 치료 전후 차이를 파악합니다.

유방암 방사선치료 부작용,
많이 힘드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팔이 당기고,
잠을 자도 쉬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때...
그건 환우분들의 예민함이나
나약함 때문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염증이
몸속 어딘가에서 천천히 머물며,
'지금은 쉼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암 치료로 힘든 투병 기간에,
좀 더 덜 지치도록 만들어줄 수 있는 방법은
어쩌면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을지 모릅니다.
이 글을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라면,
그 가능성을 이미 찾으신 것이 아닐까요?
메디람한방병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