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디람한방병원입니다.
'화학요법 후 입안이 아프고 밥 먹기도 힘들어요...'
대학병원에서 실시하는 화학요법은 종양을 치료하기 위하여 환자에게 적용되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그러나 이후에 따르는 후유증은 생활의 질을 저하시키며 투병 과정을 더욱 힘들게 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부작용으로서 빈번히 나타나는 구강 내 염증은 음식 섭취를 방해하며 말하기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일상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죠. 따라서 많은 분들께서 이에 대한 대처 방법을 찾아보시는데요.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환우분께서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화학요법 부작용 중에서도 항암 구내염에 대해 알아보며, 이러한 증상이 왜 발생하는지와 함께 메디람에서 제안하는 치료 방법, 그리고 생활 속에서 적용 가능한 가이드에 대해 말씀해 드리고자 합니다.
(1) 구강 내 염증, 왜 생기는 걸까?
(2) 메디람의 염증 완화 프로토콜
(3)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
(1) 항암 구내염이 발생하는 이유
1. 세포독성 기능
화학약물은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악성세포를 죽이는 약물입니다. 때문에 체내의 정상 세포 중에서도 빠르게 증삭하는 세포들이 함께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구강 점막 세포는 매우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 중 하나로, 이로 인해 점막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점막 손상은 통증, 궤양, 출혈 등을 유발하며 음식 섭취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줍니다.
2. 면역 체계 억제
화학약물은 면역 체계의 기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는 신체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외부 병원체에 대해 적절히 방어할 수 없게 만듭니다. 특히 구강 내는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하는 환경으로, 면역이 저하되면 이러한 병원체들이 과도하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면역 억제 상태에서 발생하는 감염은 항암 구내염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게 됩니다.
3. 직접적인 점막 손상
일부 화학약물은 구강 점막을 직접적으로 자극하여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점막 세포가 타격을 입어 세포가 사멸되고, 결과적으로 점막이 얇아지거나 궤양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직접적인 손상은 통증을 유발하고, 2차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2) 이렇게 케어할 수 있어요
구내염으로 인한 통증과 불편함은 음식 섭취를 어렵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게 되어 영양 상태가 악화되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회복력이 떨어지며, 표준치료 효과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 점막 손상으로 인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에 더욱 예민해질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뿐만 아니라 감염이 구강 밖으로 확산될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감염이 치명적으로 작용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환우분들께서는 이러한 증세에 적절한 방법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약물적 치료
- Morphine mouthwash 0.2%
- Doxepin mouthwash (0.5%) or PO.
- Topical steroid(clobetasol gel 0.05%)
- Topical Lidocaine viscous 2%
- NSAIDs→ oral opioid→ IV opioid, Transdermal or transmucosal fentanyl
- Morphine PCA: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서 권고
- Gastrostomy (경구 섭취 불량 시)
이외에도 대처 가능한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메디람에서는 이렇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① 반하사심탕
오심과 구토를 완화하고 소화를 돕는 한방제제입니다. 주요 성분으로는 반하, 건강, 황금, 황련, 인삼, 대조, 감초가 포함됩니다.
구토를 억제하고 담을 해소하며, 구강 점막의 염증을 완화하는 기능이 있으며, 기력을 보강하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체력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 기능을 강화하며 신체의 회복을 촉진합니다.
② 황련해독탕
염증성 질환과 구내염 케어에 사용되며, 염증을 줄이고 소화기의 불편함을 경감시킵니다. 주요 성분으로는 황련, 황금, 황백, 치자가 포함됩니다.
소염 작용과 해독 작용을 통해 항암 구내염의 염증을 효율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으며, 열을 내림과 동시에 진정 작용과 항염 작용이 있어 구강 염증의 불편함을 경감시키고 소화 기능을 개선합니다.
(3) 환우분들에게 제안하는 실생활 가이드
- 구강 상태 자주 관찰하며 양치 후 가글은 하루 3~4회 시행한다.
- 생리식염수 또는 물 500ml에 소금 1/4티스푼 섞어서 사용한다.
- 음식은 믹서에 갈거나 부드럽게 조리하여 조금씩 자주 먹는다.
- 알코올이 함유된 구강청결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 가글액은 너무 차갑거나 뜨겁지 않은 실온 정도로 사용한다.
- 식전에 얼음을 물고 있거나 국소마취 가글용액(가글 후 물로 헹구지 않음)을 사용한다.
- 출혈이 있다면 찬물로 입을 헹구거나 얼음물을 적신 거즈로 눌러준다. (혈소판 수치 체크)
메디람에서는 입 안의 염증 상태로 힘들어하는 환우분들을 위해 흰죽 및 영양죽, 아침 누룽지 등으로 식사 변경이 가능하며, 증상 완화를 위한 한방 제제도 처방해 드리고 있습니다.
환우분들께서는 기력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 보충이 중요하니 구강 내 염증으로 식사가 어려우시다면 신속한 대응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후유증에 따른 맞춤 케어,
언제든 메디람에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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