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료과목

항암 후 요양병원 및 한방병원 암 관리 알아보기

by 메디람한방병원 2025. 5. 7.

 

항암으로 무너져가는 몸...

요양병원이나 한방병원에 가면 고쳐질까요?


 

안녕하세요.

메디람 한방병원입니다.

 

항암 후 요양병원이나 한방병원을

고려하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죠,

 

그중에서도 자택이 대학병원과 멀리 있어

요양병원과 한방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요.

 

이외에도 투병 중 식사를 신경쓰고 싶지만

스스로 식단을 꾸리기에 어려운 환경이거나,

항암 후 부작용이 낫지 않고 체력이 저하되어

건강을 위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었어요.

 

암에서 벗어나기 위한 과정인데,

오히려 몸이 그 반대 방향으로

기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 있었죠.


어디까지 계속할 수 있을까.

 

끝까지 받을 수는 있을까.

 

그 사이 몸은 얼마나 더 힘들어질까...


암 환자의 회복

‘항암이 끝난 뒤’ 이야기할 게 아니라,

치료를 견디는 그 순간부터 준비해야 했어요.

 

오늘은 환자분들이 겪는 각자의 이유들로

항암 후 요양병원과 한방병원을 고려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정리하려고 해요.

 

 

 

제게 필요한 과정은 무엇일까요?


‘치료를 끝냈다’는 말과

‘몸이 회복됐다’는 말 사이에는

적지 않은 간극이 존재했어요.

 

특히 치료가 반복되는 중이라면,

그 사이의 건강과 회복 상태가

결과 자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었어요.

 

따라서 항암 효과를 보조하면서,

건강 상태 향상에 도움이 되는 보조요법

관심을 받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맥락에서

항암 후 요양병원이나 한방병원을

생각해보는 분들도 계시죠.

 

오늘은 보조적 관리로서 연구되고 있는

고압산소요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논문을 하나 가져와볼게요.

 


 

 

출처

Scientific Reports (2021) 11:12033

 

저자

Shao-Yuan Chen, Koichi Tsuneyama, Mao-Hsiung Yen, Jiunn-Tay Lee, Jiun-Liang Chen, Shih-Ming Huang

 

제목

Hyperbaric oxygen suppressed tumor progression through the improvement of tumor hypoxia and induction of tumor apoptosis in A549-cell-transferred lung cancer


2021년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동물 실험 결과에서는

고압산소요법이 종양 내 저산소 상태를 개선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어요.

 

14일, 28일 후에는

종양 부피가 눈에 띄게 감소했고,

세포자멸사(아포토시스)가

유도된 것도 확인됐어요.


무작정 혈관을 증식시키는 게 아니라

CD31은 증가, VEGF는 변화 없음이라는 결과는

불필요한 혈관 형성은 억제하면서

산소 공급은 원활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였죠.

 

세포 단위의 실험에서는

HBOT가 암세포의 p53 단백질을 감소시켰고,

이 변화가 단백질 분해 경로를 통해

조절된다는 점도 밝혀졌어요.

 

즉, 고압산소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암세포의 내부 회로에 특정하게 작동하면서

‘죽도록 유도하는 메커니즘’을

가질 수 있다는 뜻이었죠.

 

 

 

신체적 고통,

완화할 수 있을까요?


투병 중 생긴 고통은

만성화되어 오래 남을 수 있었어요.

 

이게 항암 후 요양병원과 한방병원을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죠.

 

앞서 말씀드린 고압산소는 그 회복 속도를

좀 더 앞당길 수 있는 가능성을 가졌다고 해요.

 

고압 환경에서 산소가 혈액에 더 많이 녹아들면

손상된 조직까지 산소가 도달할 수 있었는데요.

 

그 결과로 염증이 줄고, 혈관이 새로 자라고,

면역이 균형을 되찾는 반응이 관찰되었죠.


암세포에는 자멸사를 유도하고,

정상세포엔 생존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점 또한

고압산소요법이 논의되는 이유 중 하나였어요.

 

따라서 고압산소요법이 가능한

항암 후 요양병원 혹은 한방병원을

알아보는 분들도 계셨어요.

 

 

 

암 환자에겐 어떤 식사가 필요할까요?


항암을 받는 중

입맛이 떨어지는 건 흔한 일이었어요.

 

구강염, 미각 변화, 메스꺼움 때문에

먹는 행위 자체가 괴로울 때도 있었죠.

 

그렇다 해서 먹지 않을 수는 없으며,

더군다나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더더욱 ‘먹는 방식’이 중요했어요.


무작정 영양 밀도 높은 음식을

무리하게 섭취하기 보다는,

소화가 잘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조리 방법이 필요했어요.

 

식사는 많이 먹는 것보다

자주, 조금씩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었죠.

 

소량이라도 꾸준히 섭취하면

에너지 순환이 이어지고,

탈진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되었어요.

 

 

 

 

또 한 가지 중요한 건 탈수를 방지하면서도

과도한 수분섭취는 피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입맛이 없을 때는 따뜻한 보리차나 맹물이

식사 사이에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식사는 회복기의 약이 될 수 있었어요.

 

조심스럽게, 그때그때의 몸 상태에 따라

조율해서 먹는 게 필요한 시기였죠.

 

때문에 암 환자 식단을

혼자 준비하는 위험 부담을 안기보다,

 

항암 후 요양병원 및 한방병원에서

내게 필요한 식이 관리를 제공받고자

하는 환자 분들도 계셨어요.

 

 

 

 

투병 중 무엇 하나가 정답이라고

섣불리 단정 지을 수는 없었지만,

 

몸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선

치료 외의 선택들도 중요한 것은 사실이었어요.


산소처럼,

음식처럼,

회복에 필요한 조건들을

지속적으로 맞춰주는 일—

 

그건 단순한 관리가 아니라

다시 살아가기 위한 준비였어요.

 

오늘의 글이 항암 후 요양병원과 한방병원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환우분들이 조금이라도 덜 힘든 시기를

보낼 수 있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