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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암환자 영양식 체력을 높이고 싶다면 읽어보세요

by 메디람한방병원 2025. 4. 17.

 

 

안녕하세요.

메디람 한방병원입니다.

 

 

“도대체 뭘 먹어야 체력이 오를까요”

“암환자 영양식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해요”


암 판정 후 투병을 이어가시는

많은 환우분들께서 하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주위에서 들리는 말들이 제각각이라

혼란을 겪으시는 분도 있고요.

 

암 환자에게 탄수화물은 절대악이라고

극단적으로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오늘은 탄수화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암환자 영양식을 차릴 때 주의사항

정리해 보겠습니다.

 

 

 

탄수화물,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


몸은 우리를 지탱하는 실질적 에너지를

위해 다양한 영양소를 요구하는데요.

그래서 암환자 영양식 선택시에는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우선,

탄수화물이 왜 중요한지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피곤해 보이는 환자분들을 살펴보면,

밥 양을 너무 줄이거나

특정 음식 부류를 완전 배제하는

경향이 심심찮게 나타납니다.

 

물론 혈당 급등이 나쁘다는 건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인체는 뇌와 심장 그리고 근육이 모두

당을 필요로 하는 구조입니다.

 

부족하면 지방이나 단백질을

억지로 끌어다 쓰게 되는데,

그 과정(당 신생)은 비효율적이면서

간에 부담까지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소화가 원활히 이뤄져야

다른 장기도 무리 없이 기능할 텐데,

탄수를 완전히 끊으면 면역과

회복 능력까지 흔들리게 됩니다.

 

그래서 GI지수가 낮은 음식

우선적으로 살피면 좋습니다.

 

백미 대신 현미나 잡곡을 쓰고,

야채를 먼저 먹은 뒤

밥을 드시는 식으로 말이죠.

 

평소 먹던 양의 절반에서

2/3 정도로 조절만 해줘도,

체력 저하가 덜할 뿐 아니라

혈당 급등을 방지하는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끔 당기는 디저트나

달콤한 음식이 있다면,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받기보단

적당히 섭취하고 잊는 게 낫습니다.

 

습관적으로 과하게 드시면 곤란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즐거움을 전부 박탈하기도

현실적으론 쉽지 않거든요.

 

 

 

암환자 영양식, 주의사항은?


암환자 영양식을 이야기 하면서

자주 빠지지 않는 화두가,

무농약과 유전자조작식품(GMO) 회피인데요.

 

대표적으로

글라이포세이트란 제초제가 거론됩니다.

 

이 물질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농가가 많이 쓰는데,

장기적으로 볼 때 발암 가능성이 제기되어

꾸준히 논란이 이어졌지요.

 

가능하다면 원산지나 재배 과정을

정확히 확인한 식재료를

구입해보는 게 마음 편할 수 있어요.

 

 

 

 

GMO 작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콩이나 옥수수, 카놀라, 면화, 감자 등에

유전자조작 기술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동물 실험 결과, 암 발생과의 연관성이

보고된 자료도 있습니다.

 

따라서 암환자 영양식 설계 시

문제를 줄이고 싶다면

주로 무농약·무GMO 유통망

이용하시는 게 낫겠습니다.

 

가격이 올라서 부담일 수도 있지만,

체력 관리에 투자한다 생각하면

또 다른 시각이 생길 겁니다.

 

 

 

단백질, 어떻게 보충하면 좋을까?


그리고 단백질 섭취의

타이밍이나 질도 무시 못 합니다.

 

수술 후 몸이 허약해지거나

항암 부작용으로 식사가 힘들 때,

부드럽게 조리한 생선살이나

콩류 기반 두부·된장 같은 음식

든든한 지원이 될 수 있어요.

 

적정 단백질을 넣어줘야

면역세포 생성에도 긍정적이고,

조직 복구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습니다.

 

회복 과정에서 몸이 단백질을

한 번에 받아들이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방식이

소화 부담을 줄이고 효율도 높입니다.


암환자 영양식에서는

소화하기에 부드러운 음식만 생각하다가,

자칫 영양 불균형에 빠지기도 합니다.

 

물론 소화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면

약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너무 제한적으로 먹으면

오히려 체력 유지에 난관이 생겨요.

 

회복 단계에서 가장 무서운 건

영양 결핍으로 인한 추가적인

면역 손실입니다.

그러니 균형 잡힌 식사가 필수지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은 제각각 역할이 있고,

거기에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까지

총체적으로 신경 써야 몸 전체의 체력과

면역력이 강화되는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농약과 GMO 문제도 가능한 수준에서 줄이고,

현실적 대안이 없다면 너무 고민하지 않는 편이

장기적으로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암환자 영양식 조율 자체가

평소보다 까다롭다 보니,

적당한 선에서 타협이 필요할 때도

있다는 이야기죠.

 

꼭 무농약·무GMO만 고수할 형편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유통 경로나 상품 라벨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습관은 도움이 될 겁니다.

 

 

 

 

이 모든 것을 직접 챙기기에 벅찰 때,

다른 선택지를 탐색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암요양병원이나 암한방병원에서

주치의 및 영양사와 식단 상담을 받거나,

권장 및 기피 음식을 조절해보기도 하죠.

 

암환자 식단을 꼼꼼히 하고 싶다면,

사정에 따라 고려해볼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최종 결정권은 환자 자신에게 있으니,

본인 상태를 꼼꼼히 파악한 후

움직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체력 강화에는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축이 됩니다.

 

먹거리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완벽해지진 않지만,

 

식습관이 단단해져서

균형 있게 섭취가 이뤄지면

회복 곡선이 점차 나아질 수 있습니다.

 

 

 

 

지나친 걱정에 사로잡히지 마시고,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노력을 해보자”는 자세로

조금씩 하루하루를 채워가셨으면 합니다.

 

암환자 영양식이든 운동이든,

결국은 자신을 돌보는 과정이라

너무 몰아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음식을 잘못 먹으면 어떡하나 두려움을 갖기보단,

조금씩 시도하고 반응을 살피면서 조정하면

자신만의 룰을 확립할 수 있겠지요.

 

개인별 상황이 천차만별이라,

어떤 단정적 지침보다 주치의와의 상담 및

유연한 접근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여러모로 힘드시겠지만,

잘 버티고 계시는 스스로를 격려하며

회복을 향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