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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유방암 항암 치료 후 필요한 것은

by 메디람한방병원 2025. 3. 10.

 

유방암 항암 치료 후

관절은 욱신거리고, 손발은 저릿하고...

 

어쩌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메디람 한방병원입니다.

 

다음 항암을 생각하면 두려움이 앞섭니다.

이 신체 상태로 또 견딜 수 있을까요...


유방암 항암 치료 후 나타난 신체적 증상들로

힘든 후유증을 마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요.

 

관절을 조이는 통증, 손발의 붓기와 저림 등...

단순 불편함을 넘어 환자의 삶에 깊이 파고들며,

때로는 치료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은 적절한 관리와

적극적인 대처로 줄여나갈 수 있는데요.

 

오늘은 유방암 항암 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관절통, 림프부종, 말초 신경병증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다스릴 방법들을

논문을 통해 꼼꼼히 살펴보고자 해요.

 

 

 

유방암 항암 치료 후 부작용과

한의학적 접근


 

침술과 한약이 유방암 환자의 부작용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며,

부작용이 경미하여 유망한 보완 치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제목

Symptom Management and Quality of Life

of Breast Cancer Patients Using

Acupuncture-Related Therapies and

Herbal Medicine: A Scoping Review

 

저자

Gajin Han, Ye-Seul Lee, Hee Jae Jang,

Song-Yi Kim, Yoon Jae Lee, In-Hyuk Ha

 

 

[실험 방법]

 

이 연구는,

유방암 항암 치료 후 겪는 부작용을

침술과 한약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에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호르몬 요법 등에 따른 부작용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데요.

 

이러한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는

보완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발표된

30개의 임상 연구를 종합했는데요.

 

 

연구 분석 결과,

유방암항암치료 후 환자가 겪는 증상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관절통으로,

주로 아로마타제 억제제로 인해 나타납니다.

 

둘째, 림프부종(팔이 붓는 증상)으로,

수술 및 방사선 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셋째, 말초 신경병증으로

손발 저림, 통증, 감각 이상 등이 동반되죠.

 

이러한 증상들에 대하여

침술 (일반 침술, 전기침, 뜸, 경혈 자극법 등)과

한약(십전대보탕, 익신건골과립 등)

적용한 결과가 분석되었는데요.

 

 

 

 

[결과]

 

▶ 치료 효과

대부분의 연구에서 침술과 한약은

통증 감소와 삶의 질 향상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는데요.

 

특히 관절통의 경우,

BPI-SF(간략 통증 목록)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BPI-SF 점수가 6.18에서 3.08로 감소했으며,

대조군은 6.05에서 4.42로만 감소했습니다.


림프부종에도 침술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연구에서 침술 후 팔 둘레가 감소했으며,

한 연구에서는 4.6cm에서 3.7cm로

줄어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죠.

 

특히 수술받은 팔에 침을 놓는 것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일시적인 부종이 1건 있었으나 곧 해소됐어요.


말초 신경병증 관리에서도

침술이 유망한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한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는

8주간의 침술 치료가 일반 관리에 비해

신경병증 감각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했습니다.


▶ 안전성

 

침술과 한약 치료는 대체로 안전했는데요.

 

침술 관련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 통증 및

따끔거림, 가벼운 멍이 보고되었으며,

 

한약 관련 부작용으로는

경미한 위장 불편감, 메스꺼움, 딸꾹질 등이

있었으나 대부분 견딜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침술과 한약이

유방암 항암 치료 후 증상 관리에

효과적인 보완 요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으며,

 

특히 기존 의학적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증상들(관절통, 말초 신경병증, 림프부종 등)에

대하여 환자들의 선택지를 넓혀줄 수 있었죠.

 

 

 

 

전이 및 재발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활 전반을 돌아보는 노력이 필요할 수 있어요.

 

어떤 경우,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되어

새로운 증상이 발생하기도 했죠.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충분한 휴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데요.

 

면역력이 높아지면 암세포가 퍼질 위험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어요.

 

꾸준한 관찰과 도움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며,

면역 관리를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재발 방지에 대한 정보를 접하는 것

예후에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감사합니다.